(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네티즌 규모가 약 11억명이며, 인터넷 보급률은 80%에 육박한다고 중국 당국이 22일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이날 '제53차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10억9천200만명으로, 앞선 해보다 2천480만명 늘었다.
인터넷 보급률은 같은 기간 1.9%포인트 상승한 77.5%를 나타냈다.
특히 농촌 지역 보급률이 66.5%로, 전년보다 4.6%포인트 올라 도시와 농촌 간 인터넷 접속 격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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