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KVINA, 케이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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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기사입력   2024.05.03 07:22

최종수정   2024.05.03 07:58

작성자   김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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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nkage expansion
((섹터))
네, 현지시간 5월2일, 우리시간으로 5월 3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원자재 섹터와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그중 기술섹터가 1.6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구요.
((애플))
방금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EPS는 1.53달러로 예상치인 1.5달러를 상회했구요. 매출 역시 907.5억 달러로 예상했던 900.1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세부품목 자세히 살펴보면요. 아이폰 매출이 460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과 거의 부합했고, 맥 매출은 75억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매출이 56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했던 59억 달러에 못 미쳤는데요. 2022년 이후 새 아이패드를 출시하지 않아 매출에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새 아이패드를 5월7일 발표할 예정이구요.
한편,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은 8% 감소한 178억달러로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2억5천만달러보다 훨씬 나은 수칩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등의 경쟁업체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단 우려를 일단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팀쿡CEO는 “이번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증가했다”며// “어떤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역대 최대규모인 1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소식과 함께 25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구요. 애플은 오늘장에선 2.2%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2일 화웨이가 미국내 독립재단을 통해 하버드 등 미국 대학의 최첨단연구에 자금을 비밀리에 지원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구글 볼텐데요.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을 아이폰의 기본설정에 탑재되기 위해 2022년 애플에 200억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글은 아이폰의 ‘사파리’를 통해 검색광고로 번 수익의 36%를 애플에 준 것으로 전해구요. 이러한 내용은 ‘구글 반독점 소송’과 관련된 문서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벳은 오늘장에서 1% 넘게 올랐습니다.
((퀄컴))
어제 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퀄컴은 프리마켓에서부터 4% 상승했는데요. 2년간의 어두웠던 스마트폰 시장이 긴터널을 지나고, 중국에서 AI기반 수요가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바이어들이 AI챗봇을 수용할 수 있는 고가의 기기를 선호함에 따라 중국에서 매출이 40% 증가했다고 설명했구요. 이러한 호재에 퀄컴은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퀄컴은 10%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살펴볼까요? 현지시간 2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차세대 ‘기가캐스팅’ 제조공정에서 후퇴한다고 단독보도했습니다. 이 ‘기가캐스팅’은 작은 부품을 세세하게 용접하는 대신 일체화된 섀시를 한 번에 생산하는 제조 공법인데요. 테슬라는 이 공법을 도입하면서 제조공정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판매 실적 부진과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구요. 이와 같은 일환으로, 테슬라는 전세계 인력의 10% 감축과 경영진 해고도 잇따라 진행 중입니다.
테슬라, 오늘장에선 0.06%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또다른 전기차제조업체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확장을 위해 자금 8억2,7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잠깐 볼까요? 현지시간1일 저녁, CNBC에 따르면 전국노동관계위원회 판사는 아마존의 CEO 재시가 직원들이 노조에 투표할 경우 “직장 내 권한이 축소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구요.
아마존은 오늘 3.2% 상승 마감했습니다.
((엑슨모빌))
엑슨모빌도 살펴볼까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파이어니어’의 전CEO 스콧셰필드가 OPEC관계자들과 공모해 석유 생산량을 낮게 유지하도록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650억 달러규모의 파이오니어 인수가 완료되면 엑슨모빌 이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엑슨모빌은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인수가 금요일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슨모빌은 오늘 0.17% 소폭 올랐습니다.
((중국기업 묶음주))
중국기업들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1일 중국의 국영 선전 매체들이 자국 정보기술업체와 협력해 외국인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고서엔 천곳이 넘는 중국 정부 기관과 중국 기업의 관계가 지도형태로 표시됐는데,여기엔 테무 계약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의 각 주체가 점점 더 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이런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대응해야 부정적 영향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구요.
오늘 중국기업들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핀듀오듀오는 10%넘게 올랐구요. 알리바바도 6%넘게 상승했습니다.
((펠로톤))
홈트레이닝 장비 및 플랫폼 운영업체, 펠로톤도 보겠습니다. 그간 펠로톤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주로 꼽혔는데요. 하지막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러닝머신과 자전거의 수요가 둔화됐고, 이후 눈에 띄는 회복은 없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3분기 실적도 부정적으로 나왔는데요. 주당순손실과 매출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런 펠로톤이 현지시간2일 CEO를 사임하고 글로벌 인력을 15% 감축한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펠로톤은 올 들어서만 주가가 50%이상 빠진바 있구요.
오늘장에선 장중 13%넘게 급락하다 낙폭을 줄이고 2%대 하락했습니다.
((카바나))
어제 장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카바나는 오늘장에서 급등했는데요. 중고차플랫폼 카바나는, 1분기 주당순손실을 예상했는데 23센트 흑자를 발표했습니다. 1분기 역사상 최고실적을 내놨습니다. 2022년 파산위기 이후 성장보단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며 지난 2년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해온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구요.
오늘장에선, 33% 급등했습니다.
((모더나))
다음은 오늘 실적발표한 제약바이오주 짚어볼텐데요. 모더나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손실이 3.07달러로 예상치인 3.58달러 손실을 웃돌았는데요. 회사는 운영비용 측면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구요. 또, 코로나백신 판매량이 추정치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소식에 모더나는 오늘장에서 12%넘게 올랐습니다.
((노보노디스크))
노보노디스크 이어서 보겠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28% 증가한 254억 덴마크 크로네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의 인기 체중감량제 ‘위고비’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호실적이구요. 또한, 미국에서 위고비가 비만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승인을 받자 북미매출이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던스 역시 상향 조정했는데요. 매출 성장률 전망 범위를 19~27%로 1%포인트 높였습니다.
다만, 위고비에 대한 가격압력으로 노보노디스크는 오늘 4% 밀렸습니다.
((웨이페어))
웨이페어의 실적도 마지막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미 가구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웨이페어는 1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27억 3천만달러로 전년비 1% 줄었지만 월가의 예상치는 상회했는데요. 연초 인력을 13% 줄이며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샤 CEO는 “고객들이 점점 웨이페어를 택하고 있으며, 전년비 활발한 고객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전했구요.
웨이페어는 오늘 16% 급등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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