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장에 대한 시장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전일 채권 시장은 개장 초부터 강세장이 이어졌고, 30년물 국채 인기가 뜨거웠다. 국채 선물 시장은 전체적으로 강세장을 기록했고, 10년물 국채 선물가는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한 반면 채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선물과 현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개장 이후 빠르게 하락하며 2.245%까지 내려갔고, 0.9BP 낙폭을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BP 내린 2.4675%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가는 개장 이후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30년물 국채 선물가는 약 0.34% 올라 역대 신고가에 근접했다. 10년물 국채 선물가는 재차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신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관리감독당국이 특별 국채 발행과 금리 인하를 막겠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멀었다. 이에 채권 시장의 주요 문제점들은 여전히 자산난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흥업증권은 "최근 금리 곡선은 중단기 수익률 하향에서 장기 수익률 하향으로 이어지는 전도 패턴을 보이고 있다. 향후 금융기고나의 부채 비용 하락과 금리 곡선의 중장기 압력 하락 속도를 고려할 때 채권 시장은 기한 순환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