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월 18일, 우리 시간으로 4월 19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혼조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흐름 살펴보면, 기술 섹터가 0.89% 내리며 가장 많이 밀렸구요. 반대로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0.66%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방금 나온 따끈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이죠? 넷플릭스부터 출발해 보겠습니다. 매출은 93.7억 달러로 예상치인 92.8억 달러를 웃돌았구요. EPS는 5.28달러로 예상치인 4.52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전체 가입자 수는 2억 6960만명으로 집계되며 이 또한 예상을 뛰어넘었는데요. 가격인상과 비밀번호 공유단속을 통해 수익을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구요.
넷플릭스, 시간외거래에선 현재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이어지는 ‘실적브리핑’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TSMC))
다음은 TSMC도 보겠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습니다. 매출은 5926.4억 ‘대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는데요. 이날 웨이저자 CEO는 “2024년 2분기에 업계를 선도하는 3나노미터와 5나노미터 기술에 대한 강력할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구요. “스마트폰 시장침체로 인한 여파를 상쇄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2분기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으로 내놨는데요. 2분기 매출이 196~204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1분기보다 20% 늘어난 수칩니다.
한편, 웨이저자는 대만 지진 영향과 관련해 “일부 웨이퍼는 폐기를 했지만, 주요 장비엔 손상이 없다”고 덧붙였구요. 다만,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에서 <스마트폰이 16% 감소>하면서 시장은 이런 부분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TSMC 오늘장에서 4.84%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
반도체주 이어가 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미국 상무부로부터 60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텔, TSMC, 삼성전자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원금인데요. 하지만, 이런 소식이 주가 상승 견인으론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론 오늘 3.78% 밀렸습니다.
((인텔))
다음은 인텔인데요. 인텔은 ASML의 ‘하이 NA EUV’ 장비를 ‘1나노대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고가 반도체 장비로 ‘명품 EUV’로도 불리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이 장비가 더 작고, 빠른 칩 생산에 도움은 되겠지만 인텔에 비용 리스크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텔, 오늘 1.81%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M7기업들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테슬랍니다. 장중 한 때 148달러 선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는데요. 주가 하락을 견인한 건 도이치뱅크의 투자의견이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35% 하향 조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뒤에 이어지는 글로벌 IB리포트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오늘장에서 3.57% 빠졌구요.
한편, 로이터는 단독보도를 통해 노스롭그루먼이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협력해 지구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기밀 스파이 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
구글도 살펴볼까요? 구글은 이스라엘 정부와 클라우드 계약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일부직원 28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성명을 통해” 다른 직원들의 업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정책 위반”이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 덧붙였습니다.
또한, 구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팀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리서치 및 딥마인드 부문에서 이뤄지며, 구글의 AI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구요. 이러한 움직임은 커져가는 ‘AI에 대한 안전성 우려’와 ‘기술규제’에 대한 방안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알파벳, 오늘장에선 0.32% 소폭 올랐습니다.
((애플))
애플도 짚어보겠습니다. 블룸버그는 팀 쿡 CEO가 광범위한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후 싱가포르 지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앙모키오’ 지역에 위치한 애플캠퍼스 확장을 위해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구요. 외신들은 현재 애플이 미중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중국 이외의 시장을 찾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 오늘 0.57%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도 잠시 보겠습니다. MS는 올해 말까지 그래픽처리장치 18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전보다 조달 규모를 3배 늘리는건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등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업계에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탭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늘 1.82% 내렸습니다.
((메타))
다음은 메탑니다. 메타는 생성형 AI시장의 선두주자, OpenAI를 따라잡기 위해 새 대규모언어모델 ‘라마3(Llama)’의 초기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또, 사용자가 프롬프터를 입력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업데이트하는 ‘이미지 생성기’도 선보였는데요. 이 모델들은 Meta AI를 포함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탑재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메타, 오늘 1.54% 올랐습니다.
((어도비))
어도비도 어도비 익스프레스 소프트웨어의 새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개인과 중소기업이 AI기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유연한 다목적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구요. 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폰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여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도비, 오늘장에서 0.27%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오라클))
이어서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라클은 일본에 10년간 총 80억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중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데이터센터 증설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 풀이되구요. 센터 운영과 고객지원 담당 인력은 일본 거주자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오라클은 오늘장에서 2.25% 밀렸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
마지막으로 유나이티드헬스도 잠깐 볼까요? 유나이티드 헬스는 최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 오늘 2.96% 오르며 다우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