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 등 총 7건의 일감을 따냈다. 올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특히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2천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주택시장 부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 영향이다. 이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2조3천억원, 수주 잔고는 약 9조원 대로 올라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는 하반기에 물량이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사업성이 높은 분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