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수소차 수요개 대폭 중가하면서 관련 테마의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다르면 3월 27일까지 판매된 수소차 입찰 규모가 2744대에 달했다. 지난해 한 해 입찰 총규모가 2040대였음을 감안할 때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총량을 상회한 것이다.

1분기 입찰이 진행된 수소차 중 대부분이 수소연료 버스, 중형트럭 등이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테마는 다시금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소차 입찰에 나선 것은 대부분 지방정부였으며, 정부 차원에서 수소차 상용화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입찰과 더불어 수소 충전소나 기타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올해 수소차 산업에서도 수소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시성의 한 기업의 경우 산시성 내 수소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고, 연내 300대 이상의 수소 상용차를 매입해 산시성 내 수소 상용차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등을 개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칭다오시 역시 수소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처럼 중국 지방정부 및 기업들이 수소차 보급 및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는 만큼 수소에너지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테마주 전반에 걸쳐 강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