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 인공지능 대형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기업인 문샷AI는 자사가 출시한 `키미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200만 자에 달하는 긴 문장을 손실 없이 컨텍스트 지원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A주 시장 내 키미 테마주 열풍이 불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만 많은 증권사들은 키미 및 대형모델 기술 발전에 관한 투자 조사에 착수했고, 관련 테마주의 상관성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열기 여전히 뜨거워

중국 내 AI 분야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 측은 올해 애플이 발표하는 아이폰 16등에 AI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증시내 바이두 주식은 한때 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번주 들어 AI 관련 테마주의 조정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최근 AI 대형 모델 분야의 발전 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지난 3월 18일 문샷AI가 발표한 키미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장문을 제공하는 기술에서 또 한 번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현재 200만 자의 초장문의 무손실 컨텍스트를 지원할 전망이다. 나아가 올해 상업화도 가능해 보인다.

최근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는 3개의 경량 대형 모델+2개의 시나리오 대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AI 분야에서 빠른 진전을 보이면서 AI 테마의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관 투자자, 국내 대형모델 발전 전망에 긍정적

중태증권은 "키미는 챗GPT의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화를 추구하는 C-앤드 사용자의 첫 번째 원리를 파악하고 있다. 키미는 인기 모델의 응용 프로그램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비용이 저렴하고, 시청자가 충분히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며 동시에 키미는 기본 모델의 회사에게 `메기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며 업계 기본 모델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신증권은 "신기술로 인한 중장기 기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형모델의 경우 촉매 요소가 많아 응용 분야의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펀더멘털 차원에서 경기 전망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영상 콘텐츠 및 극장 단막극 분야는 호황을 누릴 것이며, 앞서 폭락했던 게임, 미디어, IP 트렌드 플레이, 출판 부분 역시 호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개원증권은 "키미 사용자의 규모적 성장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향후 대형 모델의 긴 텍스트 분석 능력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사용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단일 모드에서 다중 모드로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AI 컴퓨팅 수요는 당분간 높은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AI 응용과 컴퓨팅 관련 투자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