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은 외국적 선사 머스크(Maersk)가 3월 4일부터 인천항에서 PH5 서비스를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PH5는 한국 인천항에서 출발하여 중국을 거쳐 베트남 및 태국으로 향하는 주간 해운 라우트다.
2544~2826 TEU급(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 분) 선박 5척이 투입되며, 첫 항차로 머스크 닝보(MAERSK NINGBO)호가 4일 오전 7시 30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선박은 중국(샤먼, 홍콩), 태국(림차방) 및 베트남(깟라이)의 주요 항구를 경유하여 항해할 예정이다.
이 해운 노선을 통해 인천과 중국, 베트남 및 태국 간의 무역 활성화될 것이 기대된다.
IPA는 이 노선의 운송량이 원자재, 자동차 부품, 일상 소비재, 가구 및 소형 가전제품과 같은 상품의 연간 TEU 60,0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PA의 한 관리자는 이 새로운 서비스로 인해 인천항의 베트남 및 태국으로의 항만 방문 서비스 수가 29개로 늘어나, 중소기업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동시에 도시 지역의 화물 송화 업체 및 수요자에게 선택 범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은 물류 및 운송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 항로를 안정화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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