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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긴장 최고조, 나스닥 2.3% 급락…기술주 `우수수`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기사입력   2022.01.26 06:49

최종수정   2022.01.26 08:50

작성자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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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nkage expansion
긴축정책 가속화 우려에 경계↑
IMF,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유럽·베트남 상승·중국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2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6.90포인트(0.19%) 내린 3만4297.7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3.69포인트(1.22%) 내린 4356.4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5.83포인트(2.28%) 내린 1만353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뉴욕증시를 두고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FOMC 개막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FOMC 정례회의 결과는 오는 26일 나올 예정이다.

이날 기술주는 하락했다. 애플(-1.14%)과 마이크로소프트(-2.66%), 메타(-2.77%), 아마존(-3.15%)의 주가가 떨어졌다. 제너럴 일렉트릭도 실적 예상치를 밑돌면서 5.98% 급락했다.

통화 긴축에 따른 시장에서의 리스크는 과거보다 높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바클레이스의 마네쉬 데스판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리스크는 빅테크주에 국한돼 있지만 위험요소가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10월 전망 때 예상했던 4.9%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66% 하락했다.
현지시간 2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1.25%. 27일 실적을 내놓은 애플(AAPL)은 1.14% 각각 떨어졌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블룸버그 통신이 회사가 영국 반도체 회사 암(ARM) 인수를 포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면서 4.48% 하락했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내 기록적인 신용카드 지출에 힘입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8.92% 뛰었다.

■ 제약주

화이자는 이날 오미크론에 대응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1.94% 뛰었다.

■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4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86%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5% 오른 15,123.8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4% 상승한 6,837.96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59% 오른 4,078.26을,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1.02% 상승한 7,371.46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A주 3대 주가지수가 모두 2% 이상 하락해 상하이종합지수는 3500선이 무너졌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58% 하락한 3433.06p, 선전성분지수는 2.83% 내린 13683.89p, 창업판지수는 2.67% 내린 2974.96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소수 방어 섹터의 활황세가 두드러졌다. 항공 섹터가 역상승했고 황금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군수 섹터 역시 크게 올랐는데 진희항공(300581.SZ)은 1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문화, 미디어, 인터넷 섹터는 큰 폭의 조정세를 기록했고 금융, 반도체, 부동산, 자동차, 자원 섹터도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39.87p(2.77%) 급등한 1,479.58p로 장을 마쳤고, 총 거래대금은 22조2천100억동(미화 9억8천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날 하락 분을 상회하며 반등했다.

베트남 최대 명절 설(Tet-뗏)을 앞두고 가라 앉았던 투자 심리가 은행주와 부동산주의 급등세로 살아났고, VN지수는 25개 산업부문 중 23개 섹터에서 고른 상승을 하며 지난 7거래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급등하며 44.85p(3.05%) 오른 1,516.16p로 마감했고, 28개 종목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9.47p 상승한 410.2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1.32p 오른 108.03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75% 상승한 배럴 당 8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8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8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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