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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10~15 상승했지만 지난해 판매 물량은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업체 DKRA 베트남의 2021년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호찌민에는 총 1만749세대의 아파트가 판매되어 2020년 1만5200세대, 2019년 2만3000세대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감소했다.
보고서는 "호찌민시 아파트 가격은 인상되고 유동성은 낮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저가형 주택보다는 고급형 주택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찌민의 신규 주택 물량은 1만358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공급과 수요가 전년대비 급격히 감소하며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프로젝트 인허가와 관련된 법적 문제가 해결되면 주택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자재비, 건축비 등의 비용이 높아져 주택 가격이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