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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통제 기대에 사흘째 상승…리비안 5%↑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기사입력   2021.12.09 06:51

최종수정   2021.12.09 07:00

작성자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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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nkage expansion
기술주·여행주 상승랠리
미 고용지표 개선조짐…10월 퇴직자↓·구인건수↑
유럽하락·중국·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2월 9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완화한 가운데 상승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2포인트(0.10%) 상승한 3만5754.7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46포인트(0.31%) 오른 4701.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07포인트(0.64%) 오른 1만5786.9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도 오미크론 변이의 통제여부를 주시했다.

이날 화이자 백신을 3차 접종할 경우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화이자백신을 3차 접종하고 한달이 지난 혈액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실험한 결과, 상당한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매우 높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CNBC는 “증시는 오미크론의 위협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술주와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들도 올랐다. 메타(2.40%)와 애플(2.28%) 등이 상승했다. 로열캐리비안크루즈(5.21%)를 비롯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4.24%), 델타항공(2.18%) 등이 올랐다.

반면 미국의 온라인 스타일링 업체 스티치픽스와 그릴제조사 웨버는 분기실적 발표 이후 각각 23.9%, 5.1% 하락했다.

한편 고용지표는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구인 이직보고서에서 10월 퇴직자가 전달에 비해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구인 건수는 1,103만 건에 달했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주요 기술주는 일제히 올랐다.

메타플랫폼은 1월로 예정됐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3~5개월 연기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 후 2.4% 상승했고, 애플은 아이폰13 수요 우려에도 UBS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자 2.2% 올랐다.

넷플릭스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전기차주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64% 상승한 1068.96달러를, 루시드는 1.91% 상승한 44.7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가 리비안을 `유일한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하며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자 전거래일보다 5.11% 상승한 122.12 달러를 기록했다.

■ 반도체주

이날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AMD,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반면 엔비디아는 1.8% 하락했다.

■ 로쿠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로쿠는 구글과 유튜브와 유튜브 TV를 다년간(multi-year) 연장 제공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18.2% 급등했다.

■ 타이어 앤드 러버

타이어 회사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GT)는 도이체방크가 전기차 수혜를 기대하면서 2.58%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에 무게를 뒀지만 영국 등 코로나 제한 조치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59%) 하락한 477.3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6.85포인트(0.80%) 내린 1만5687.0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0.82포인트(0.72%) 떨어진 7014.5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5포인트(0.04%) 빠진 7337.35에 마감했다. STOXX 600 지수는 지난 이틀 동안 3.8%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중국 당국의 부동산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8% 오른 3,637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1.8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1.66% 상승했다.

지난 6일 중앙경제공작회의 예비회의 격이라 할 수 있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 경제가 ‘안정 속 발전’을 뜻하는 온중구진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부동산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구했다.

이는 최근 헝다발 리스크로 중국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부동산 기업의 도미노 디폴트 우려가 커지자 중국 당국이 부동산 경제 안정을 강조한 것으로, 이에 따라 이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6.10p(0.42%)로 상승하며 1452.8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슷한 21조6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19개 종목이 상승을,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3.54p(0.23%) 급등한 1,516.16p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3.34p 오른 449.7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5p 오른 111.29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2월물 금 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0.8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78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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