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0월 베트남 주요 경제지표 현황 및 시사점




- 10월 베트남 주요 경제지표 브리핑 (10/29일 발표)
①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소매판매 : CPI는 각각 +1.77%(YoY), -0.2%(MoM)를 기록했고 1~10월 기준으로 1.81%(YoY ), 식품·에너지·공공재(의료 및 교육)를 제외한 근원CPI는 0.5%(YoY)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0.17% 감소했음.
11개 그룹들 중 8개 상승, 3개 하락했는데 운송(+16.5%,YoY)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교육(-2.2%,YoY)의 하락폭이 가장 컸음.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월 총 소매판매는 -19.5%(YoY)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8월을 저점으로 차츰 회복되는 모습.
②산업생산(IIP) : IIP는 각각 +6.9%(MoM), -1.6%(YoY)를 기록했으며 10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봉쇄 완화로 조업이 재개되며 제조업 생산(-1.6%,YoY)은 강한 반등을 보였으며 세부적으로는 기계수리 부문(+54.1%) 상승폭이 가장 컸음.
한편 제조업 PMI(52.1)가 전월(40.2)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으며 조업 재개에 따른 제조업 경기 회복이 원인이었음.
③수출입 및 무역수지 : 10월 수출입은 각각 US$ 273억(+0.3%, YoY), US$ 262억(+8.1%, YoY)으로 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US$ 11억)를 기록했으며 1~10월 기준으로 수출 US$ 2,679. 3억(+16.6%, YoY), 수입 US$ 2,693.8억(+28.2%, YoY)이며 무역수지 적자는 US$14.5억(YTD)을 기록하며 9월 말(US$21억)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음

- 10월 경제지표 분석 및 시사점
4월 말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4차 확산 기간 중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총리령 16호)가 시행되었던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10월부터 단계적 봉쇄조치 완화(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소비 및 생산 등 실물 경기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음.
특히, 4개월 간 지속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로 10개월 누적 물가 상승률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중앙은행 관리목표를 하회하고 있어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연말 내수 진작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또한, 내년 뗏 연휴(1/31~2/5일)를 앞둔 연말 특수도 소비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의 생산 및 조달도 늘어나며 제조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임.
다만, 산업체 근로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노동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임.
수출은 베트남 생산 재개 및 대외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수지 적자도 점차 축소되며 흑자 전환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ㅣ11월 2주차 제 261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