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WTO 개혁' 통한 美견제 강조…"개도국 중국 권익수호"
시진핑, 'WTO 개혁' 통한 美견제 강조…"개도국 중국 권익수호"미국의 '경제·무역 안보문제화' 비판하며 "대외개방·안보 통합해야"(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중 갈등의 고조 속에 미국이 대(對)중국 경제·무역 제재 고삐를 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통해 중국의 권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
연합뉴스2023.09.27 22:36
쌍둥이 아닌데 생일 똑같은 세 자매…놀라운 기적
쌍둥이가 아니지만, 생일이 같은 미국 세 자매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서 3년 사이 각각 따로 태어난 세 자매가 모두 같은 날 태어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청소 사업체를 운영하는 터너 부부의 셋째 딸 줄리엣이 태어났다.남편 제레미(33)는 "9월3일은 우리 가족 행운의 날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줄리엣의 두 언니도 9월3일에 태어나 세..
한경닷컴2023.09.27 22:24
[1보] "北, 월북미군 中으로 추방…美당국이 신병 확보"[AP]
[1보] "北, 월북미군 中으로 추방…美당국이 신병 확보"[AP](끝)
연합뉴스2023.09.27 22:14
올림픽 앞둔 프랑스, 파리 정비 나서…'노숙인' 다른 도시로 이송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둔 프랑스가 도시 정비에 나서면서 파리 내 노숙자들이 그 대상이 됐다.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프랑스 정부가 지난 몇 달간 수도 파리 내 노숙자들을 다른 도시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주 노숙인 50∼150명이 파리를 떠나 프랑스 10개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다.프랑스 정부는 4월 이후 노숙인 총 1800명이 파리 외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집계했고, 이들 대부분은..
한경닷컴2023.09.27 22:04
美 주도 정상회의 불참한 솔로몬제도 총리…"가르치려 든다"
美 주도 정상회의 불참한 솔로몬제도 총리…"가르치려 든다""미국, 지난해 지원 약속했지만 이뤄진 것 없어" 비판…중국은 칭찬(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국·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불참한 솔로몬 제도 총리가 회의 불참 이유에 대해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만 가르치려 한다"고 말했다.27일(현지시간) 솔로몬제도 공영방송인 SIBC 등에 따르면 머내시 소가바레 총리는 이날 수도 호니아라에서 열린 기..
연합뉴스2023.09.27 20:18
伊 나폴리 인근서 규모 4.2 지진 발생…"40년 만에 가장 강력"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 화산 지대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현지 뉴스채널 스카이TG24는 이날 새벽 오전 3시35분께 나폴리 서쪽 캄피 플레그레이 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 연구소(INGV)에 따르면 지진 발생 깊이는 3㎞다. INGV는 "이번 지진이 지난 40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분석했다.규모 4.2의 지진에 앞서 전날 오후 10시 ..
한경닷컴2023.09.27 19:19
현대차·기아 미국서 총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현대차·기아 미국서 총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연합뉴스2023.09.27 19:05
휙~ 던졌던 마이클 잭슨 '문워크' 모자…1억원에 팔렸다
마이클 잭슨이 '빌리진'을 부르면서 '문워크(Moon walk)'를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을 때 썼다 던진 모자가 프랑스 파리의 한 경매에서 약 1억원에 낙찰됐다.26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이날 파리 드루오 호텔 경매에서 마이클 잭슨의 페도라가 7만7640유로(한화 약 1억1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앞서 주최 측은 이 모자의 낙찰 예상가를 6만(약 8500만원)∼10만유로(약 1억4..
한경닷컴2023.09.27 17:41
중국 급부상에…美, 자유무역 대신 큰 정부·보호주의로 '역주행'
“파르테논 신전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아방가르드 시대다.”지난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브루킹스연구소.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새 경제 리더십’에 관해 연설했다. 당시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차이나 쇼크’ 영향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시장을 최고로 여기는 ‘신자유주의적 경제질서’ 속에서 미국의 국익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중국의 부상을..
한경닷컴2023.09.27 17:13
12년째 등록금 인상 막은 英정부…케임브리지·옥스퍼드도 흔들린다
케임브리지(사진), 옥스퍼드 등 유서 깊은 영국 대학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 년간 정치 논리에 따라 등록금이 사실상 동결되면서다. 낮은 급여로 교수진 수준이 하락하고 외국인 학생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대학들이 자국 학생을 가르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재정난을 겪는 대학이 늘고 있다..
한경닷컴2023.09.27 17:11
올해 살인 사건만 200건 넘었다…26년만 '최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올해 들어 10월 전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이 200건을 넘어섰다. 26년 만의 일이다. 주민들 사이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모두 209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0월 전 기준으로 1997년 이후 26년만 최다 수준이다. 발생한 사건의 대부분은 피해자를 특정한 공격이었다. 올여름 살인 사건 발생이 급증해 ..
한경닷컴2023.09.27 17:06
FTX 다음 '파산 주자'는 바이낸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경영진이 줄사퇴하는 등 이상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돈세탁과 증권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의 표적이 된 바이낸스가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고객을 상대로 암호화폐 거래량을 속였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다. 이후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
한경닷컴2023.09.27 17:04
美고금리 지속에…기업들 이자 싼 전환사채 발행 러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에서 투자 등급을 부여받은 건실한 기업들이 전환사채(CB)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환사채는 통상 투기 등급(정크) 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차입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자료를 인용해 투자 등급 기업들이 올..
한경닷컴2023.09.27 17:03
美, '위구르 강제노동' 제재 中기업 3곳 추가…中 "단호 조치"(종합)
美, '위구르 강제노동' 제재 中기업 3곳 추가…中 "단호 조치"(종합)총 27곳으로 늘어…中 "신장 강제노동? 中 먹칠하려 꾸며낸 세기의 거짓말"(워싱턴·베이징=연합뉴스) 강병철 정성조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위구르족에 대한 강제 노동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미국 범부처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TF) 의장 부서인 국토안보부는 이날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
연합뉴스2023.09.27 17:01
워싱턴에 26년만의 공포…올해 살인 200건 훌쩍 넘어
워싱턴에 26년만의 공포…올해 살인 200건 훌쩍 넘어저소득층 거주지 빈발…절반 넘게 미제로 수사중팬데믹에 수감 줄어 치안 부실화? 소년범 철퇴로 불똥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워싱턴 DC에서 올해 들어 10월 전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이 26년 만에 200건을 넘어서 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살인..
연합뉴스2023.09.27 16:52
선거가 뭐길래…바이든, 확성기 들고 "급여 올려야" 파업 동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노조(UAW) 파업에 동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노조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들이 요구하는 40%에 가까운 임금 인상 폭이 관철될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이들 3사의 임금 인상 요구안이 현실화할 경우 겨우 진정 기미를 보이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
한경닷컴2023.09.27 16:51
무협, 워싱턴DC에 경제협력사절단 파견…USTR 부대표 등 면담
무협, 워싱턴DC에 경제협력사절단 파견…USTR 부대표 등 면담구자열 회장, '한국 동반자 법안' 지지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미(對美) 민간 경제협력 사절단'을 25∼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사절단은 구자열 회장을 단장으로 현대자동차, 포스코, 세아제강, 엑시콘, 일진그룹, 메타바이오메드, 효성중공..
연합뉴스2023.09.27 16:51
'러스트벨트'서 미국 대선 총성 올린다…바이든·트럼프 격돌
'러스트벨트'서 미국 대선 총성 올린다…바이든·트럼프 격돌미시간주 하루 차이로 찾아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지지 호소WSJ "1년여 남은 대선 경합주 잡기 행보"(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러스트벨트·rust belt)에 속하는 북동부 미시간주가 내년 대통령 선거의 '예비 격전지'로 열기가 뜨겁다.민주당과 공화당에서 각각 유력한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연합뉴스2023.09.27 16:51
머스크 때문에…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머스크 때문에…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관영매체 딱지' 떼자 '좋아요·리트윗' 상부상조 급증"정보출처 판단 어려워져"…허위정보 고속도로 깔렸나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가 해당 계정이 국영 매체임을 알려주는 딱지(라벨)를 뗀 후로 러시아와 중국, 이란의 국영매체 계정의 상호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합뉴스2023.09.27 16:39
美전문가 "북러 군사협력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제재 강화해야"
美전문가 "북러 군사협력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제재 강화해야"(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최근 정상회담으로 군사협력에 나선 북한·러시아에 맞서 한미일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가 진단했다.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과 러시아: 그들의 파트너십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
연합뉴스2023.09.27 16:29